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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닮s 일상(Yedarms Life)

[일상] 동전노래방에서 불러 본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

오랜만에 동생이랑 노래방에 가서 재미나게 불렀네요.

2천원을 들고 6곡씩 부르기로 하고 갔는데.....

이게 왠 떡인지 탁자에는 500원이 있었고 거기에 뽀나쓰로 500원이 넣어져 있는 겁니다.

완전 기분 최고 상태로 6곡을 더 부르고 왔네요.

몇개월 전 직장을 다니다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을 듣고 가사에서 엄청난 감동을 받았고 또 멜로디와 가수 목소리에서 또 감동을 받았네요.

잔잔하고 슬픈데 가사에서 정말 묻어나오는 곡인것 같네요.

김돈규씨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 18번으로 등록 된 노래입니다.ㅋ

그 전에는 이지훈의 왜 하늘은을 등록해놨었는데요.

이건 변하지 않을듯 하네요. 너무 좋습니다.

워낙 슬픈 발라드를 좋아하는지라..

다른 곡도 있는데 천천히 올려봐야겠네요.

녹음은 아이폰으로 했구요. 변환은 다음팟플레이어로 작업했습니다.

처음에 좀 시끄럽네요.

 

 

가사

내소식 그녀가 들을 때쯤엔
난 아마 세상 어디도 없겠지
친구야 내게 허락된 시간이
이젠 다되여 가나봐
알리진 말아줘
차라리 그녀가 모르게
아무런 슬픔도 남기긴 싫어
연락이 닿아도 올 수 가 없을꺼야
이제는 다른 세상에서
워~ 그녀를 만나서
내얘기를 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가슴이 메어와


멋 훗날 재되면
그녀가 다니는 길목에
아무도 모르게 흩어 놓아줘
가끔씩 오가는 그 모습만 이라도
그길에 남아 볼 수 있게
워~ 그녀를 만나서
내얘기를 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워~워~

약속해줘 나 없는 세상에
남겨진 그녀를
나대신 지켜준다고
그녀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