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미수를 써서 절반 이상의 손실을 보고 난 후 완전 좌절감을 맛보고 암울해 있던 찰나에 눈에 들어온 주식은 다름 아닌 몇일 전 40만원 이상의 수익을 안겨주었던 AJS였습니다.
정말 손실 만회가 시급하고 절실했기 때문에 저도 앞뒤 가리지 않고 그냥 보유 중이던 주식 다 매도하고 월요인 어제 오전 8시 28분에 시간외로 57원에 몽땅 매수했습니다.
말그대로 될대로 되라라는 식이였는데 주가가 떨어질듯하면서도 80원에서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태더라구요. 그래서 떨어지면 어쩔수 없고 본전이라도 찾자라는 심정에 매수가에 다시 매도 예약을 해놨었습니다. 57원이었죠.
그런데 왠걸 이게 80원에 매도 체결이 된겁니다. 이런일이 생기다니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날 최고가였었죠. 무려 40.8%인가? 했을거에요.
다행이도 90만원 이상의 수익을 다시 줘서 손실을 만회하고 있습니다만 정말 주식 하면서 느낀것은 쉽게 번 만큼 쉽게 잃을수 있다는 걸 깨달았네요.
알면서도 잘 안되니까 속상하긴 하지만 진짜 그놈의 미수 때문에 ㅡㅡ 증권사 좋은 일만 시키고,, 생각을 해보니 알겠더라구요. 세금 띄고 수수료 띄고 미수금은 다시 그대로 가져가고 ㅡㅡ 나만 손해보고,,큰 욕심 부리려다 절반이상의 손실을 줬지만 다행이도 현재 이틀만에 1,300,000원 이상의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어제 이것저것 매도하고 난 수익은 100만원 약간 넘은 수익과 어제 잡은 범양건영의 오늘까지의 총 수익 31만원 정도의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진짜 암울했네요. 원금이 4,200,000원이었는데 4,330,000원 정도까지 수익봤다가 하루 이틀사이에 그걸 다 날리고 2,400,000원까지 손실봤다가 다시 또 재자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운이 정말 따라주기도 했지만 정신 좀 차려야 할것 같네요.
밑에는 어제의 수익과 마지막 사진은 오늘의 수익입니다.
정말 반 이상 날린걸 생각하면 잠이 안오는 기분이 이런건가봅니다.
오늘은 남광토건과 동양 그리고 슈넬생명과학을 매수해두었습니다.
성투합시다!